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국립생태원이 지난 1일 한라시멘트와 ESG 경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라시멘트는 시멘트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석회석 광산 개발 지역의 체계적 생태계 복원, 멸종위기종 보전 활동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은 생태계 복원 전문가로서 한라시멘트 사업장 주변의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이를 위한 복원 모델 개발과 멸종위기종 증식 및 보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협력은 기업의 환경경영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태가치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의 ESG 경영 협력이 필수"라며 "국가 생태계 보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생태원과 한라시멘트는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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