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지역 기업 현장 방문…애로사항 청취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9.02 14:35 / 수정: 2025.09.02 14:35
상경에프앤비·경성지대공업 차례로 방문
백성현 논산시장이 1일 관내 상경에프앤비와 경성지대공업를 차례로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이 1일 관내 상경에프앤비와 경성지대공업를 차례로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이 1일 지역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산업 현장을 찾았다고 2일 밝혔다.

백성현 시장은 전날 농업회사법인 상경에프앤비와 경성지대공업를 차례로 방문해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경에프앤비는 치킨소스, 파우더, 염지제 등을 생산하는 식품 제조업체로, 할랄 인증을 바탕으로 지난해 약 14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논산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소스를 개발하며 해외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마케팅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성지대공업은 식품·약품 포장재를 생산하는 종이 제품 제조업체로, 꾸준한 설비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MAIN-BIZ(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 시장에게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시 숙소 마련이 중소기업의 큰 부담이라는 점을 건의했다.

백성현 시장은 "지역 경제의 활력을 이끄는 주체는 기업"이라며 "논산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어 "해외 판로 개척과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원 방안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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