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고창=곽시형 기자] '2025년 한국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 한마음대회'가 2일 고창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한편, 고창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과 결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농촌지도자회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8대 송재숙 전 회장과 제15대 최종엽 전 회장이 한국농촌지도자 중앙·도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고창 농업 및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읍·면 농촌지도자 우수회원 14명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22년부터 자매결연을 이어온 농촌지도자 제주시연합회 임원단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두 단체는 농특산품 상호 교환식을 통해 교류와 협력을 더 강화했다. 2부 행사에서는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체육 경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회원들이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김춘옥 한국농촌지도자 고창군연합회장은 "고창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리더로서 회원 간 단합을 통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고창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촌지도자회가 고창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군과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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