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이 2025년 서천군민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서천군은 지난 29일 유재영 부군수와 15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각 분야에서 지역 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교육·문화 부문 황길남, 체육발전 부문 김척수, 지역개발 부문 이문복, 사회봉사 부문 김내현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됐다.
황길남(67) 서천침선장 전승교육사는 민속 무형유산을 알리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전승활동 및 전시회를 개최하며 국가민속문화유산 복원에 기여한 그의 노력은 지역 문화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김척수(57) 서천군 족구협회장은 족구 종목의 전국 및 도 단위 대회를 유치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동호인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 체육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문복(65) 서천군 재향군인회장은 전통주와 떡의 원료곡 보급, 충남쌀 신품종 확대, 최고품질 벼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 농업 기술과 환경 보호를 통해 지역 개발에 기여했다.
김내현(66) 약손상담복지센터장은 지역 자활센터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저소득층 지원사업과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 서비스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5년 서천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제63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수상자들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군민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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