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는 2일 '신부 제5공영주차장 주차타워' 준공식을 개최하고 신부 문화거리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주차타워는 신부동 453-1번지 일대에 조성됐다. 지상 7층 규모에 총 232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국비를 포함해 총 12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준공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주차타워의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천안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해당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요금은 평일 기준으로 최초 30분은 무료다.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2시간을 초과하면 10분당 300원으로 조정된다. 일 최대 요금은 1만 원이다.
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이 신부 문화거리 상점가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민 편의를 높이는 주차 인프라 확충과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에 계속 힘쓸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신부 제5공영주차장은 단순한 주차 공간을 넘어 시민 생활의 질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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