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GH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예비)신혼부부를 위한 비아파트형 전세임대인 '든든주택' 425호를 첫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신청은 5일까지 GH 토지분양시스템으로 온라인 접수하며, 자격 검증 후 최종 입주자를 확정한다.

'든든주택'은 소득·자산 조건 없이 (예비)신혼부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직접 선택한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을 GH가 임차해 저리로 재임대하며,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는 전세보증금 최대 2억 원의 80%를 지원받으며, 연 1.2~2.2%의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는다.

대상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혼인을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로, 신청일 기준 경기도 거주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GH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신혼부부 주거 안정에 특화된 새로운 지원 모델"이라며 "청년 세대가 주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게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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