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 기후특사단', 몽골·키르기스스탄·필리핀 봉사 마쳐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9.02 09:31 / 수정: 2025.09.02 09:31
몽골 특사단 /경기도
몽골 특사단 /경기도

필리핀 특사단 활동 /경기도
필리핀 특사단 활동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에 파견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이 3주 동안의 현지 봉사를 마치고 돌아왔다고 2일 밝혔다.

117명으로 꾸려진 단원들은 지난달 9~31일 40명씩 3개국에서 숲 조성, 나무심기, 맹그로브 보호 교육, 기후환경 캠페인, 문화교류 등 활동을 했다.

키르기스스탄 특사단은 기후환경 캠페인, 운동회, 문화교류 등 봉사를 펼치고 지난달 27일 아샤르(Ashar) 공원에서 식수행사와 현판식을 했다.

주누샬리에프 비슈케크 시장과 김광재 주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가 행사에 참석했다. 비슈케크시청과 대사관은 공식 계정에 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비슈케크시 시장은 "단원들의 봉사활동이 양국 관계 강화에 이바지한 모범사례"라며 "환경생태 개선과 시민들에게 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몽골 파견단은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숲 조성, 환경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필리핀 파견단도 소로소곤시 교육부서와 협력해 맹그로브 숲 보호 교육, 나무심기 등을 했다.

도는 오는 10월 2기 기후특사단 80여 명을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파견할 계획이다.

장미옥 경기도 국제협력정책과장은 "청년들이 해외 현장에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경험한 것이 현지와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