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3호 안산에 오픈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9.01 16:37 / 수정: 2025.09.01 16:37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3호 개소식./경기도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3호 개소식./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24시간 1대 1 맞춤 돌봄하는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센터 3호가 1일 안산시에 문을 열었다.

파주(1호), 수원(2호)에 이은 세 번째 통합돌봄 거점이다.

센터는 도전적 행동이 심하고 일상생활과 의사소통 큰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장애인에게 돌봄 서비스를 한다.

각 센터는 최대 1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현재 1·2호 센터에 각각 4명, 2명이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는 낮 활동과 야간 주거 지원을 포함한 24시간 개별 1대 1 맞춤형으로 한다. 평일은 센터에서, 주말은 원가정으로 돌아가는 형태이다.

당사자에게는 자존감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높이고, 보호자에게는 평범한 일상생활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 입소를 원하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개인 가정의 책임이 아닌 사회적 책임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통합돌봄센터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훈 도 복지국장은 "통합돌봄센터 개소가 어디서나 필요한 돌봄을 받는 ‘360도 돌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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