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26일 오픈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9.01 15:47 / 수정: 2025.09.01 15:47
에버랜드가 넷플릭스와 콜라보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을 조성한다. /에버랜드
에버랜드가 넷플릭스와 콜라보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을 조성한다. /에버랜드

[더팩트ㅣ용인=이승호 기자] 에버랜드가 세계적인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KPop Demon Hunters)’ 테마존을 선보인다.

OST와 캐릭터 체험, 미션형 게임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넷플릭스와 협력해 26일 에버랜드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을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K-분식 등 작품 속 인기 캐릭터와 세계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케데헌’은 한국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케이팝 걸그룹이 악령과 싸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부문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제곡 OST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며 전 세계에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테마존에서는 한국적 감각과 전통을 살린 신비로운 공간 속에서 ‘골든(Golden)’, ‘소다 팝(Soda Pop)’, ‘유어 아이돌(Your Idol)’ 등 OST와 명장면을 체험할 수 있다.

캐릭터별 미션형 게임, 인터랙티브 포토존, K-분식 메뉴 체험, 캐릭터 분장, 한정판 굿즈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돼 애니 속 세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계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젝트"라며 "국내외 방문객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K-콘텐츠 성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버랜드와 넷플릭스의 협업은 지난해 가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K-좀비 열풍을 일으킨 ‘지금 우리 학교는’과 ‘기묘한 이야기’ 테마존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에버랜드는 바오패밀리, 레시앤프렌즈 등 자체 IP와 넷플릭스, 산리오, 원피스 등 외부 IP를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5일부터 시작되는 에버랜드 가을축제에서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한 에메랄드시티, 블러드시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파크 전역에서 펼쳐진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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