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지난달 29일 오후 도마큰시장 제3주차장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도마큰시장 쏘맥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전시 전통시장 소비 촉진 이벤트 지원 사업의 하나로 도마큰시장상인회가 주관했다.
'한여름 밤, 소시지와 맥주의 만남'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와 체험 행사, 경품 이벤트 등이 펼쳐져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가수 서지오, 곽종목(건아들), 강민주, 배진아 등 다수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여름밤 공연과 먹거리를 함께 즐기며 전통시장의 활기를 만끽했다.
백승재 도마큰시장상인회장은 "많은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며 "쏘맥축제가 전통시장과 지역 주민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을 통해 위축된 상권을 활성화하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경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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