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5년 환경유해인자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12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매년 전국 환경시험·검사기관 1340곳을 대상으로 숙련도 시험을 진행해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신뢰성과 역량을 검증하고 있다.
시료 분석 정확도와 장비 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Z값(Z-Score, 평균 점수 지표)과 오차율 등을 기준으로 항목별 '적합' 또는 '부적합'을 판정한다.
숙련도 시험 항목은 △모래 중 중금속 3항목 △도료나 마감재 중 중금속 2항목 △바닥재 중 중금속 1항목 등 모두 6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아 지난 2014년부터 12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홍순모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연구부장은 "국내외 숙련도 시험에 참여해 시험·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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