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도 대표 가을 음악 페스티벌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이하 인뮤페)가 오는 20일과 21일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개최된다.
1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도와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콘진이 주관하는 인뮤페에는 30팀 뮤지션이 참여한다.
경콘진은 지난달 16일 팀별 공연 시간표를 공개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에픽하이, 자이언티, 김경호, 비트펠라하우스, 내귀에 도청장치, 슈퍼키드 등이 있다.
해외 뮤지션들도 눈길을 끈다. 일본의 도쿄초기충동과 카라(KALA), 대만의 드렁크몽크(DrunkMonk), 베트남의 응힛(nghịch) 등이 무대에 올라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인뮤페에서는 인디 뮤지션 경연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5’ 결선도 진행된다. 결다다다(DADADA), 루아멜(LUAMEL), 비공정, 이젤(EJel), 테종 등 총 5팀이 경쟁하고 역대 우승 팀인 심아일랜드(2024년), 더 픽스(THE FIX, 2023년)가 축하 공연을 한다.
경콘진은 페스티벌기간 관람객 편의를 위해 인근 지하철역인 수원역·병점역·동탄역과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전국 거점에서 출발하는 유료 셔틀버스도 마련한다.
티켓은 NOL티켓(인터파크)을 통해 예매 가능하고 1일권·2일권 중 선택할 수 있는데, 경기도민은 30%, 화성시민은 4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뮤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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