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가을'…9월 경기 도서관 곳곳서 독서·공연 개최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9.01 09:20 / 수정: 2025.09.01 09:20
경기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홍보물. /경기도서관
경기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홍보물. /경기도서관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내 31개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토론 등 모두 1228건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주요 행사를 보면 오는 14일 옥정호수도서관, 20일 양주희망도서관, 21일 꿈나무도서관 등 양주시 3개 공공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미니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

각 도서관에서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의 이효원 작가, '언제나 다정 죽집'의 우신영 작가, '곤충 호텔'의 한라경 작가 등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작가 초청 강연을 비롯해 드로잉 마술쇼, 책방 콘서트, 클래식·재즈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김포시 모담도서관은 6일 '판소리 인문학'을 주제로 한 판소리 무대,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28일 '거리를 나온 도서관'을 주제로 한 팝업북 전시를 한다.

이와 함께 △2일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저자 김기태 작가(의정부1동 작은도서관) △6일 '천 개의 파랑' 저자 천선란 작가(광명시 소하도서관) △13일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저자 강용수 작가(양평도서관) 등 베스트셀러 작가와 만나 책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공연은 △7일 종이인형극 '먹보쟁이 점'(광주시립중앙도서관) △14일 뮤지컬 '책 속에 갇힌 고양이'(화성시 다원이음터도서관) △17일 나웅준의 '엔니오 모리코네 영화음악 콘서트'(안성시 진사도서관) △25일 인형극 '시골쥐의 서울구경'(가평군 조종도서관) 등이 펼쳐진다.

31개 시·군에서 열리는 행사 세부 일정과 장소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혜란 경기도서관 독서문화진흥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책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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