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특화사업 본격화…토지계약 완료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8.31 16:09 / 수정: 2025.08.31 16:09
 2026년 상반기 공동주택 착공·분양…2031년 전체사업 완료 목표
워라밸빌리지 조감도/인천도시공사
워라밸빌리지 조감도/인천도시공사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추진하고 있는 검단신도시 5개 특화사업 중 하나인 워라밸빌리지 사업이 토지매매계약 완료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iH는 최근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인 ‘워라밸빌리지’공모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인 인천검단스카이파크컨소시엄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빌리지 사업은 검단신도시 5개 특화사업 중 하나로 주거·일자리·여가가 조화를 이뤄 생활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특별계획구역이다.

단지내 주요시설로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문화·체육 여가시설, 문화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면적 16만 2968㎡에 전체 사업비 약 2조 4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워라밸빌리지는 2026년 상반기에 공동주택 착공 및 분양 등을 거쳐 2031년 전체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민간사업자와의 토지매매계약으로 토지대금 등 4149억원 을 납부 받음으로써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iH는 이번 계약체결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 만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주변 기반시설 조성과 행정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iH 류윤기 사장은 "이번 토지계약과 대금납부는 공사비 상승, PF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큰 성과이며 검단신도시의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며 "향후 iH에서는 기반시설 조성, 워라밸빌리지 등 특화구역 사업을 잘 마무리해 검단신도시가 조속히 서북부지역 명품 신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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