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9월 '중구통' 인센티브 13% 운영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8.31 11:09 / 수정: 2025.08.31 11:09
구민의 날·지역축제 맞아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대전 중구 지역사랑상품권 중구통(通) 로고./대전 중구
대전 중구 지역사랑상품권 '중구통(通)' 로고./대전 중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는 9월 한 달간 지역사랑상품권 ‘중구통(通)’의 인센티브를 13%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구는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8월 10%로 운영한 데 이어, 9월에는 꾸준한 이용세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고려해 인센티브를 13%로 상향 조정한다.

특히 9월은 구민의 날 기념행사와 북페스티벌, 효문화뿌리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가 열리는 시기로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13%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통은 발행 세 달여 만에 가입자가 5만 명을 돌파하고 충전액이 94억 원을 넘어서는 등 주민 호응이 크다"며 "앞으로도 예산 집행 상황과 소비 패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통(通)’은 8월 28일 기준 5만 3000여 명의 사용자와 6500여 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누적 충전액 94억 원, 사용액 88억 원(사용률 93% 이상)을 기록하는 등 발행 초기부터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사용액이 중구 내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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