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난 28~29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에서 ‘2025 산업보안관리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단국 STAR Experience)’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에는 반도체 등 기업 보안담당자와 공공기관 관계자, 단국대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단국대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가 지난해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기술보호 운영인력 전문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교육에서는 △보안사고 대응 △물리적·기술적·관리적 보안 △보안지식경영 등 산업보안관리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내용이 다뤄졌다.
교육이 마무리된 뒤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들은 단국대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 대학원에 진학하면 성적장학금과 연구보조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도 얻었다.
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참가자들이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은 "용인시가 세계적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기업의 핵심기술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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