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성=이승호 기자] 경기 안성시는 송전선로·LNG발전소 건립 반대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범시민 비대위는 전날 발대식을 열고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이·통장협의회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범시민 비대위는 시민 서명운동, 시민포럼 개최, 관계 기관 항의 방문 등을 통해 송전선로·LNG발전소 건립을 저지할 방침이다.
정효양 비대위원장은 "SK와 삼성만을 위한 전력 공급을 명분으로 안성시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송전선로와 LNG발전소 건립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안성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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