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 전경./고성군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목표액인 2억 5000만 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고향사랑기부에는 총 1634명이 참여해 이 중 5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1명으로 5500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확대된 개인 기부 한도액인 연간 2000만 원에 도달한 기부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목표액 달성에 힘입어 고향사랑기부제가 군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소액 기부 참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모금액의 65%가 소액 기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8일 기준 전체 모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답례품은 활용도가 높은 고성사랑상품권이 가장 큰 인기를 얻었으며 한돈 삼겹살, 쌀 선물세트, 블루베리 생즙 등 지역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도 많은 기부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군은 지난 4월에는 답례품을 기존 41종에서 81종으로 확대해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