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딸기 재배농가 대상 '꽃눈 분화 검사' 지원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8.29 16:50 / 수정: 2025.08.29 16:50
검사 통해 수확 지연 방지·고품질 딸기 생산 도움
장성군이 딸기묘의 꽃눈 분화 검사를 하고 있다./장성군
장성군이 딸기묘의 꽃눈 분화 검사를 하고 있다./장성군

[더팩트ㅣ장성=김동언 기자] 전남 장성군이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꽃눈 분화 검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딸기는 낮 시간이 짧아지는 가을에 낮은 온도로 일정 기간 기다렸다가 아주 심기(정식)를 해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딸기 꽃눈 분화 검사는 눈으로 관측하기 어려운 딸기묘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꽃눈 분화 상황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검사를 통해 꽃눈 분화 단계를 확인한 뒤, 포장에 옮겨 심는 시기와 방법을 결정한다.

수확시기 지연을 막는 것은 물론 고품질 딸기 생산에도 유리하다.

기간 안에 딸기묘 3~5주를 채취해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가져오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해 딸기 꽃눈 분화 검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품질 딸기를 수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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