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와 시흥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자기 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은 혈관 건강을 나타내는 3대 주요 수치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알고 정기적으로 측정·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프로그램이다.
부천시는 △건강부스 운영 △심뇌혈관질환예방 건강강좌 △자기혈관, 숫자알기 챌린지 △9월 걷기 챌린지 인증 이벤트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 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건강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측정과 함께 1:1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상동어울마당 내 본 센터에서 상설교육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당화혈색소와 콜레스테롤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50대 시민을 중점대상으로 ‘걷기 챌린지 인증샷 이벤트’를 운영하며,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천시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고려수재활요양병원과 협력해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건강행동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본 센터를 8일 이상 방문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 20~64세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정용 혈압계를 증정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심뇌혈관질환 전문가 초청 건강강좌(9월 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찾아가는 건강홍보관·통합건강상담소(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 등을 운영하고,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을 비롯한 여러 매체를 이용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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