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군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실시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8.29 13:39 / 수정: 2025.08.29 13:39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 2.2배·뇌기능 회복률 3.2배 높아
구례군이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구례군
구례군이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구례군

[더팩트ㅣ구례=김동언 기자] 전남 구례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27~28일 이틀간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속 전문 의료진이 강사로 참여해 실제 위급 상황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법) 등 생명을 지키는 데 필요한 핵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마네킹을 활용한 반복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이어가며 응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웠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은 미시행 대비 약 2.2배, 뇌기능 회복률은 약 3.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례군보건의료원은 이를 토대로 군민의 '골든타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만큼 올바른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기회를 확대해 군민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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