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BNK경남은행이 올해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경남·울산지역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2018년 지역에서 예금·적금 등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 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역재투자 평가제도’를 도입해 2020년부터 평가를 해 오고있다.
BNK경남은행은 평가가 시작된 2020년부터 경남·울산지역에서 6년 연속 최우수를 획득했다. 특히 울산지역에서는 15개 국내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BNK경남은행만 최우수를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15개 국내은행·12개 상호저축은행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자금 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인프라 투자, 지역금융 지원전략 등 5개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태한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은 경남과 울산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재투자 평가 도입 취지에 맞게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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