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전고등학교가 지난 27일 제10대 이병하 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남대전고등학교 총동문회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남대전고등학교는 지난 27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제10대 이병하 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과 재학생, 지역 사회 인사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병하 신임 교장은 취임사에서 "역사와 전통의 남대전고등학교 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깊은 감사와 함께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낀다"며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남대전 가족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대전고는 보문산 중턱에 위치한 약 9000평 규모의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학·과학·영어 전용교실을 비롯해 동아리실, 진로진학상담실 등 다양한 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축구장·야구장·농구장 등 체육시설도 갖춰져 있어 학생들의 학업과 여가 활동을 균형 있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모의 수시면접, 논술 첨삭, 정시 상담 등 체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4년 졸업생 기준 4년제 대학 진학률은 79.9%로 대전 일반고 가운데 9위를 기록했으며 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의과대학 합격자 2명을 배출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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