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 북구가 미래의 K-팝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소속사 연합오디션 '원데이 캐스팅'을 오는 30일 개최한다.
원데이 캐스팅은 미래의 K-팝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자 북구에서 처음 추진하는 행사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재능 있는 청소년들과 연예 기획사 간에 만남의 장을 마련해 실제 캐스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북구는 앞서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2005~2015년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자 모집에 나섰으며 총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접수했다.
본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희망의 거리 청소년 거점센터인 남도향토음식박물관(북구 설죽로 477)에서 진행되며 국내 연예 기획사 20여 곳의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오디션에 참여해 청소년들의 보컬·댄스·랩 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캐스팅을 결정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캐스팅된 청소년은 추후 개별 기획사의 오디션을 거쳐 연습생 계약을 맺게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조성한 희망의 거리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희망의 거리를 거점으로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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