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을 선발하는 '제32회 논산농업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상 부문은 △식량작물 △딸기 △채소·특작 △과수 △축산 △융복합 농업 △농업 여성 △청년 농업인 △특별상 등 9개다.
대상자는 논산시에 5년 이상 거주하며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으로, 과학영농·신기술 도입, 소득 증대,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이다.
청년 농업인 부문은 만 45세 이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특별상은 최근 5년 이상 논산시에 거주한 자라면 추천이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1일까지이며 추천은 읍·면·동장, 지역 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할 수 있고 추천권자는 기한 내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 1994년 처음 제정된 논산농업대상은 전문성과 모범성을 갖춘 농업인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지금까지 총 219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농업 분야 최고 권위를 이어오고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논산농업대상은 지역 농업 발전과 변화의 주역이 된 숨은 일꾼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역량 있는 농업인들이 널리 추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서류 심사와 현지조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농업인학습단체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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