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올해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상위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콘진은 도가 19개 출자·출연 기관의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가' 등급을 획득했다며 28일 이 같이 밝혔다.
이는 ‘문화’ 유형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중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경콘진은 2023년 ‘다' 등급, 지난해 ‘나' 등급에 이어 2년 연속 등급 상승을 기록했다.
경콘진은 평가에서 △국내 최초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 개최 △혁신적 신규 사업 추진 △구성원 만족도·업무 효율 향상 등이 월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콘진은 도내 문화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기술 융·복합 생태계 조성, 도민 문화 향유권 확대 등을 위해 경기도가 2001년 설립한 공공기관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연이은 등급 상승은 도내 창작자와 스타트업, 그리고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해 기관 전체가 한마음으로 달려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디어가 콘텐츠로, 나아가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결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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