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이 2025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및 진로·진학 연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고교학점제, 고등학교 교육과정 이해,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 2028년 대학입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는 이날 송남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관내 16개 중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2025년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는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과목 선택, 학습 전략, 생활 적응 방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접하며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연수에서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의 변화된 평가 체계와 방향성도 함께 소개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금부터 어떤 역량을 갖추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받았다. 또한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활발한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을 보다 현실감 있게 이해하고, 스스로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