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온라인 판로 지원...소상공인 성장 발판
  • 김종일 기자
  • 입력: 2025.08.27 14:27 / 수정: 2025.08.27 14:30
대형 온라인 플랫폼 입점 매출 단, 3개월만에 1억 8300만 원 성과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경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경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경진원)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이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판로 개척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대형 플랫폼 입점 지원에는 총 54개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8개사가 우선 선정됐다.

이후 11번가 MD와의 현장 실사를 병행해 각 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평가 후 최종 4개사가 입점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

현재 최종 선정된 4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각 판매품목의 특성과 시기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모션이 추진되고 있다. 이 가운데 2개사는 이미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나머지 2개사 또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읍에 위치한 감자탕 제조업체는 6~7월 두 달간 진행된 프로모션에서 약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 누적 매출은 불과 3개월 만에 1억 8300만 원에 이르러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의 실질적 효과를 보여주었다.

지난해에는 홈쇼핑(T커머스) 중심으로 판매 지원이 이루어졌으나, 올해는 오픈마켓 할인쿠폰 방식으로 전환해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러한 지원 방식의 변화는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채널 활용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확인됐다.

윤여봉 경진원 원장은 "짧은 기간에도 매출 성과가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은 지원 방식의 전환과 참여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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