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27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돌봄 사례 관리지원단 보라미(보라미)의 상반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소진 예방과 재충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라미 50여 명이 참석해 상반기 활동 성과와 하반기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영화 관람 및 아쿠아리움 체험 등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보라미는 현재 5개 자치구 59개 동에서 75명의 보라미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대상자 방문 4845건 △전화 상담 1만 1707건 △신규 사례 발굴 1122건 △자원 연계 6645건 △사례 관리 연계 665건 △기타 업무 보조 5353건 등 총 3만 건 이상의 사례를 지원했다.
특히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행복동행) 사업과 연계해 인공지능(AI) 돌봄 로봇을 사용하는 가정을 모니터링하고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에 따라 ‘이웃 연결단’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보라미의 사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현장 모니터링, 평가회를 추진해 예방 중심의 돌봄서비스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인식 원장은 "보라미는 복지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시민을 만나는 든든한 동행자"라며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돌봄 수요가 커지는 만큼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돌봄 사례 관리지원단 보라미는 사회복지사 또는 상담사 자격을 가진 유급 자원봉사자로 각 행정동 맞춤형 복지팀에 배치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례관리 지원, 자원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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