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미래 세대를 이끌어 갈 초등학생이 지방세의 역할과 중요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실한 납세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제6회 지방세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4년 제5회 수상자를 제외한 당진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홍보 포스터이며 주제는 △세금의 역할과 중요성 △성실한 납세의 소중함과 납세 의식 함양을 자유로운 회화기법으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당진시 누리집에서 응모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인 1점의 작품과 함께 9월 1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세무과 세정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포스터 규격(4절지, 54㎝×39㎝) 적합 여부 △주제 반영도 △홍보 효과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내부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가 공정하게 심사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11월 3일 발표하며 저학년부(초등 1~3학년)와 고학년부(초등 4~6학년)에서 각각 최우수 1명(30만 원), 우수 2명(20만 원), 장려 2명(15만 원) 등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12월 중 상장과 부상(당진사랑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선정된 수상작을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시청 1층 로비 등에 전시하고 지방세 납부 안내 홍보물 제작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지방재정이 어려운 요즘 초등학생들이 지방세의 역할과 중요성을 배우고 건전하고 성실한 납세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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