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27일 시청 시장실에서 한국정책대상 2년 연속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는 2025년 제14회 한국정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정책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한 한국정책대상은 우수 정책의 발굴과 확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정책을 대상으로 공공성, 창의성, 가능성을 평가해 시상한다.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정책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충청남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올해까지 2년 연속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가 있기까지 대산공단 내 국내 유일 지속가능항공유 생산 및 종합실증센터를 유치를 통해 침체한 석유화학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다진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위기 속에서 산업 구조를 친환경적으로 전환 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 게 한국정책대상에서 높게 평가됐다. 국토부 주관 제3기 수소도시 선정으로 탄소포집활용 실증지원센터도 오는 11월 준공 됨으로써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산업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서산시가 미래 산업을 선점하는 한편,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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