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새말경로당 등 관내 24개 경로당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주관 ‘2025년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에어컨, 인덕션, 스마트 텔레비전(TV), 냉장고, 청소기 등 최신 스마트 가전제품이 순차적으로 보급돼 이용자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이 강화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복지 수요를 반영해, 경로당을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경기도 복지정책이다.
시흥시는 실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와 협력해 총 95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신청했으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경로당이 확정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고령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와 복지가 조화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과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