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어르신 SOS 케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장흥군

[더팩트ㅣ장흥=김동언 기자] 전남 장흥군이 지난 12일부터 3주간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어르신 SOS 케어'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독거노인이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어르신과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응급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119안심콜 등록 및 정보 현행화 방법 △응급환자 인지 및 환자 정보 전달 요령 △응급처치 방법(심폐소생술 및 하임리히법) 등 이다. 이를 통해 요양보호사는 응급상황에서 초기 대응자 역할을 수행하고 신속한 이송과 적정한 병원에서의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요양보호사는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을 함께 하는 실제적인 대응자로 위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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