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 지역 문화 거점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문화 예술교육 기초거점 구축사업-고성군 예술면'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고성군이 주관·주최하고 땡스클레이가 기획·운영을 맡았다.
주요 내용은 지역 기획자 발굴 및 양성, 예술인 성과 공유 및 지역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고성군의 문화예술 네트워킹, 인프라를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고성군 예술면’은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다. 1회당 10명, 하루 2회씩 총 20회가 진행되며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14명의 선정된 예술교육 강사들이 고성을 소재 또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장르별로 준비했다. 체험유형별로 10명의 고성군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3일까지 삼산면 고성청년예술촌에서 진행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 밴드 및 고성청년예술촌 소셜 계정을 통해 공개 모집 중이다.
이상근 군수는 "군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의 문화 자산을 적극 발굴·육성해 고성군의 완성도 있는 문화예술 교육 생태계 구축과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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