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더팩트ㅣ창원=이경구 기자] 경남도는 도내 해수욕장 26곳이 지난 24일 오후 6시부로 모두 폐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51일 동안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76만 3497명으로 집계됐다. 거제와 창원은 증가세를, 통영·사천·남해는 감소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방문한 해수욕장은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으로 총 12만 9613명이 방문했다. 뒤를 이어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이 12만 5955명을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거제시가 55만 884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해군이 7만 9320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그 외 시군은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순이었다. 방문객 2만 명 이상 해수욕장 중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해수욕장은 '창원 광암해수욕장'(28.1%)과 '거제 와현모래숲해변'(23.5%)이었다.

도는 폐장 이후에도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바다안전관리자를 9월까지 배치해 안전계도와 순찰을 이어갈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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