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 '제1회 버스킹 마을축제' 업무협약 체결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8.26 14:50 / 수정: 2025.08.26 14:50
5개 기관 손잡고 주민 화합·공동체 문화 확산
25일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주시 중학동과  6개 기관 관계자들이 제1회 버스킹 마을축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25일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주시 중학동과 6개 기관 관계자들이 '제1회 버스킹 마을축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 중학동이 주민 화합을 위한 첫 마을축제를 준비한다.

중학동은 25일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5개 기관과 함께 '제1회 버스킹 마을축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9월 13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제민천 역사문화광장(옛 읍사무소) 일원에서 열린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 △공주시가족센터 △공주시자원봉사센터 △중학동 행정복지센터 등 6곳이다. 이들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첫 번째 축제로 민관 협력의 새 모델을 제시한다는 평가다.

축제는 크게 체험 부스와 공연으로 나뉜다. 오후 4시부터 운영되는 체험 부스에서는 달고나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키링 만들기, 캘리그라피, 매듭공예, 가족공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마을스케치와 천아트 작품 전시, 봉사·후원자 포토존, 응급 용품 체험도 준비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주민 동아리와 전문 공연팀이 무대에 선다. 팬플룻·오카리나·하모니카 연주부터 댄스·랩 공연까지 주민들이 꾸미는 흥겨운 무대와 버스킹 밴드, 가야금, 어쿠스틱 밴드, 트로트 등 전문 공연팀의 초청 무대가 이어진다.

김재철 중학동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장이 돼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문화 진흥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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