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신성대학교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제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해 실습·취업 및 지역 정주를 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성대학은 법무부 조기 적응프로그램이나 사회통합프로그램 대학연계 과정 운영 시 우대받으며 전담학과 유학생이 자격증을 취득한 후 요양시설에 취업할 경우 E-7-2 비자를 취득할 수 있어 안정적인 지역 정주를 도모할 수 있다.
신성대는 오는 2026년부터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요양보호사 학위 과정(글로벌시니어케어 전공)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지원 단위과제와 연계해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및 지역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홍보해 유학생을 유치하고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적용해 지역 내 15개 협약 기관에서의 실습·취업 로드맵을 통해 지역 정주에 이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돌봄 인력 양성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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