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성백상 박사과정생 IMID 2025 국제학술대회 KIDS Awards '금상' 수상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8.26 14:25 / 수정: 2025.08.26 14:25
성백상 국립한밭대 창의융합학과 박사과정생. /한밭대
성백상 국립한밭대 창의융합학과 박사과정생. /한밭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창의융합학과 성백상 박사과정생이 제25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IMID 2025)에서 KIDS Awards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MID 국제학술대회는 매년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 및 미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 2대 정보디스플레이 관련 전문 학술 행사다. 올해 행사의 경우는 2700여 명이 참가했다.

본 상은 IMID 2025 국제학술대회 중 구두 발표된 논문들을 대상으로 연구 성과의 학술적 가치를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포상위원회의 별도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KIDS Awards 금상을 수상한 성백상 박사과정생은 'Durable and Stretchable Skin-Like Strain sensor with UV Protection and Antibacterial Functionality'라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피부 부착형 스트레쳐블 스트레인 센서 기술과 관련한 내용으로 기존 스트레쳐블 스트레인 센서가 피부에 부착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친환경 소재인 타닉산(Tannic acid)과 셀룰로오스(Cellulose) 조성 최적화를 통해 극복했다.

추가된 첨가제인 타닉산의 경우, 피부 부착 시 발생할 수 있는 땀 등의 수분 저항성과 세균 방지 특성을 증가시키고, 외부 자외선에 대한 저항성 역시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타닉산과 셀룰로오스 사이의 수소 결합 증가를 통해 스트레쳐블 스트레인 센서의 기계적 특성인 반복 동작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성 씨의 이번 연구는 차세대 웨어러블 전자기기 분야의 기술 선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연구계 및 산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종희 창의융합학과 지도교수는 "성백상 박사과정생이 석·박사 학위 기간 동안 해당 분야의 문제들을 깊이 고찰하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연구에 매진한 성과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독립된 연구자로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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