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2025 글로벌 도시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부여군은 전날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가대표 문화유산활용 부문’ 수상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군은 △지역 문화시설 야간 개방과 주민 협업을 통한 ‘부여 국가유산 야행’ △역사 교육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부여’ 등을 통해 도시의 매력과 경제적 파급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3년 연속 수상은 부여만의 독창적인 문화유산 활용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가 찾는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도시대상’은 시사저널이 주최하며 세계화 흐름 속에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에 수여된다. 올해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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