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종일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전북농관원)은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북도 내 친환경인증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인증(농산물) 경영일지 뽐내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농관원이 올해 처음으로 시범 개최하며, 친환경농업 실천 과정에서 작성한 농업 경영일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인증제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농업인의 인증기준 준수 독려 등 친환경농업 관리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여 방법은 주소지 관할 농관원 사무소에 방문해 응모신청서와 함께 꼼꼼히 기록한 영농일지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작성 방식은 손으로 직접 작성한 방식을 포함해 컴퓨터, 스마트폰 등 다양한 방식이 모두 인정된다. 양식에 상관없이 수첩, 달력 등에 자유롭게 기술한 영농기록도 모두 가능하다.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만 원 상당 농촌사랑상품권이 증정되는 것을 비롯해 총 5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되며, 수상작은 교육 자료로 작성해 농업인 교육 및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민욱 전북지원장은"농업 경영일지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친환경농업 실천의 중요한 증거이자 품질관리의 핵심 도구"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기록 문화를 확산시키고, 친환경농업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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