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26일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대전교육발전특구 성과 관리 및 컨설팅 운영 중간보고회'를 열고 57개 시행과제의 추진 실적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78개 성과지표 달성도를 점검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된 보고회에는 대전시 40개 과제와 대전시교육청 12개 과제 담당자, 5개 공동과제 총괄부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2월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대전교육발전특구의 2년 차 추진 현황을 진단하고 성과 달성도를 중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했다.
프로그램은 △특구 이해 △추진 실적 공유 △1차 성과 점검 결과 안내 △우수 사례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용역은 올해 3월부터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 중이다.
연구진은 상반기에 사업 담당자·학교·기관 관계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2회 개최했으며 7월에는 57개 시행과제와 78개 성과지표에 대한 1차 성과 점검을 완료했다.
대전시는 이번 중간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2차 성과 점검을 실시하고, 10월 최종보고회에서 2년간의 성과와 개선 방안을 종합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성과 관리와 설명회 등을 통한 대내외 인식 개선 노력은 2년 차를 맞는 대전교육발전특구의 지속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보고회가 과제별 개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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