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10개 첨단농업 기업과 ‘캠퍼스팜 클러스터’ 구축 협약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8.26 09:01 / 수정: 2025.08.26 09:01
남서울대학교와 10개 첨단농업 기업 관계자들이 ‘캠퍼스팜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서울대학교
남서울대학교와 10개 첨단농업 기업 관계자들이 ‘캠퍼스팜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서울대학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스마트팜 실습장을 활용한 ‘융복합형 캠퍼스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첨단농업 전문기업 10곳과 손을 잡았다고 26일 밝혔다.

남서울대는 전날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홍익디앤씨플래폼, 링커, 트윈나노, 농업회사법인 이어, 비에이피코리아, 한국도시농업, 뮤신팜, 풍성산소팜, 스마트머쉬바이오, 트러스하우스 등과 스마트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팜학과 실습장을 중심으로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미래 농업의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윤승용 총장을 비롯해 10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각 기업은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스마트팜 컨설팅 및 투자, 작목별 재배 모델 개발, 수직농장·산소돔 하우스 등 첨단 농장 운영, 기능성 농산물 상품화, 해외 진출 협력 등 자사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맞춤형 스마트팜 모델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윤승용 남서울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산업계가 함께 미래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스마트팜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 생명과학 등 다양한 학문과 산업이 융합하는 최첨단 분야로, 우리 대학은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서울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마트팜 실습장을 교육·연구·사업화가 결합된 융복합 공간으로 확장하고, 글로벌스마트팜사업단을 중심으로 캠퍼스팜 클러스터를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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