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성=이승호 기자] 경기 안성시는 오는 30일 오전 11시~오후 9시 서인사거리~인지사거리 구간에서 안성 장마당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행사 당일 하루 동안 행사장 도로 양방향을 모두 통제한다.
시는 장마당 축제를 낮에는 가족·어린이 놀이터, 밤에는 옛 추억과 낭만이 있는 어른이 놀이터로 꾸몄다.
어울림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홍보마당 등 4개 마당으로 구성해 각종 프로그램을 한다.
메인무대가 있는 어울림마당에서는 퓨전 재즈밴드와 시민동아리 공연, 레트로 DJ 파티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놀이마당에서는 낭만놀이터로 골목낙서장, 내가 심부름왕, 낭만운동회 등을 한다.
또한 먹거리 마당은 전통시장인 안성맞춤시장, 안성중앙시장, 일죽시장, 죽산시장 상인들이 참여해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마당에서는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홍보부스와 판매 체험 이벤트 등이 열린다.
시는 지난달 둘째 주부터 7주동안 이어진 공공시설 야간 개방과 다양한 프로그램, 안성사랑카드 인센티브 상향·캐시백 지원 등 소비촉진 정책과 행사를 마무리하는 축제로 꾸몄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름밤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한 안성밤마실이 이번주에 끝난다. 안성 장마당 축제로 8월의 마지막 밤마실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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