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원=양보람 기자] 전북 남원시가 광한루원과 공설시장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을 개선하고, 보행자 중심의 광장형 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오는 10월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발주 절차에 들어가는 한편, 각각 착공에 따른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한루원 중심상권 활성화 거점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광한서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지난해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억 원(도비 10억 원, 시비 10억 원)이 투입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관광 성수기를 피해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광한루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도심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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