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취약계층 자립 돕는 자활사업 지원 나서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8.25 16:00 / 수정: 2025.08.25 16:00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지역자활센터, 사랑나눔복지재단과 광양지역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지역자활센터, 사랑나눔복지재단과 광양지역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더팩트ㅣ광양=김동언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광양지역자활센터, 사랑나눔복지재단과 손잡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탠다고 25일 밝혔다.

YGPA는 지난 22일 광양지역자활센터,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광양지역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근로 기회를 잃은 취약계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자활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 직후 YGPA는 광양지역자활센터에서 2025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우리아이잠자리 자활사업'에 2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자활에 참여하는 지역 취약계층 5명이 안정적인 일자리와 생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번 사업은 자활에 참여하는 취약계층의 세탁서비스 근로능력을 증진해 저렴한 비용으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청결한 낮잠이불 세탁 및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과 후원금 전달이 일자리를 잃은 취약계층 가정의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YGPA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항만 운영을 넘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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