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현장투어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평택시 내기1리 마을회관 무더위쉼터에서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생경제 현장투어 두 번째 일정으로 26일과 27일 경기 양주시와 남양주시를 찾아 공공의료와 지역복지 현안을 점검한다고 25일 도가 밝혔다.

김 지사는 동북부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남양주 백봉지구와 양주 옥정신도시에 각각 추진 중인 3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 설립 상황을 점검하고, 양주 서정대학교에서 주민들의 의료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는다.

양주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 복지서비스 현황을 살피고, 남양주 호평동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로 현장 복지를 체감한다.

또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시청년센터, 남양주 봉선사 등을 찾아 지역 주민과 소통한다.

김 지사는 현장투어 기간 ‘달달버스’로 이동하면서 도민과의 대화로 현장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는다. 달달버스는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문구가 붙은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과 민원용 2대이다.

앞서 김 지사는 20일 민생경제투어 첫 방문지인 평택에서 TOK첨단재료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하고, 지역 기업·상인 간담회, 마을회관 방문, 통복시장 상인 간담회 등을 했다. 통복시장 떡 가게에서는 ‘판매대행’에 나서기도 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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