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는 27억 3000만 원을 들여 방범 취약지구 92곳에 생활안전 폐쇄회로(CC)TV 467대를 신규 설치하고 낡은 CCTV 161대를 교체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이 끝나면 성남시내 CCTV는 3116곳, 1만 2715대로 는다.
CCTV 설치 위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협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협의회에는 동장, 시의원, 경찰, 지역주민, 민원 신청자가 참여한다.
설치 장비는 회전형 카메라(스피드돔)와 고정형 카메라(검지)로 구성되며, 촬영 영상은 30일간 보관 후 폐기된다.
관제센터에서는 CCTV 영상을 모니터링, 재난 상황 대응과 범죄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민원 14만 3479건, 경찰 수사 3926건, 사건·사고 362건을 처리하는 데 쓰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생활안전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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