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목민관클럽 체코·오스트리아 도시정책 연수 참여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8.24 09:25 / 수정: 2025.08.24 09:25
체코 브르노시 방문해 우호도시 협력 강화 논의 예정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체코·오스트리아 도시정책 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 /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체코·오스트리아 도시정책 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준비하고 있다. /안양시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목민관클럽 주관으로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는 도시정책 연수에 참가하고 있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23~31일 '살기 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만든 과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구조와 철학의 전환 △기술중심 도시의 한계와 과제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전략 등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 전략을 모색한다.

연수단은 일정 중 체코 프라하의 도시개발연구소(IPR), 체코 지역개발부와 오스트리아 빈의 22구, 스마트시티 전략국, 비엔나 도시혁신연구소(UIV)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희망제작소 주관으로 지난 2010년 9월 창립한 목민관클럽(Local governers Club)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의 협력, 연구, 상호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모임이다.

최대호 시장은 목민관클럽 일정과 별도로 공식 초청을 받은 체코 브로노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브르노시는 체코 제2의 도시로 헌법재판소·대법원·대검찰청 등이 소재한 체코 사법부의 중심지며, 첨단산업·대학·문화예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부 유럽의 대표 도시로 손꼽힌다.

안양시는 브르노 시청사에서 △관내 대학과의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문화·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유럽권 도시와 우호 관계를 넓히기 위해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최대호 시장은 지난 5월 주한체코대사관에서 얀 차렉 체코대사와 면담을 갖는 등 교류의 물꼬를 튼 바 있다.

최대호 시장은 "유럽 선진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배우고, 안양의 미래 도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코 브르노시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안양의 스마트시티, 대학, 문화 분야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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