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22일 시청 시민홀에서 보일러 기업인 귀뚜라미 그룹의 후원으로 ‘귀뚜라미 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조규일 진주시장, 최진민 귀뚜라미 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지역 고등학생 20명에게 100만 원씩, 대학생 15명에게 200만 원씩 모두 35명의 학생에게 총 5000만 원을 지급했다.
귀뚜라미 그룹은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설립 취지 아래 귀뚜라미 문화재단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5만 4000명의 장학생에게 총 359억여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진민 회장은 "오늘의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가는 큰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장학사업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귀뚜라미 그룹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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