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서철모 서구청장(우측부터)이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추진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2일 교육청 본관에서 대전시청, 서구청과 함께 2027년 3월 폐교 예정인 대전 성천초등학교를 학생과 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복합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추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설동호 교육감, 이택구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 교육청은 교육·돌봄 공간 조성을 총괄 추진하고, 지자체는 체육·주민편의 프로그램 도입을 담당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대전교육청에서 ‘2026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앞으로 수요조사와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학습·돌봄 공간과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학습 공간을 함께 아우르는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 성천초등학교가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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